바이오폰 비즈(VAIO Phone Biz)... 바이오 노트북의 DNA를 윈도우폰으로 전이시킬 수 있을까?

상황이 좋지 않아 소니와는 결별했지만, 한때 잘 나갔던 노트북 브랜드 바이오(VAIO)를 지키기 위한 바이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시장을 타깃으로 윈도우폰을 출시한 것 역시 그런 자립을 위한 방법 중 하나일텐데요. 바이오가 안드로이드 대신 윈도우폰을 선택한 것도 그들의 윈도우 노트북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보좌할 수 있는 제품이 윈도우폰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바이오 노트북과 가장 닮은 느낌의 윈도우폰을... 바이오폰 비즈 등장...

바이오가 선보인 윈도우폰의 이름은 바이오폰 비즈(VAIO Phone Biz, VPB0511S).
윈도우 10 모바일과 오피스 등은 물론 컨티넘(Continuum) 등을 통해 PC 환경과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양은 5.5인치 풀HD(1920 x 1080) 디스플레이, 1.5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17, 3GB 램, 16GB 저장 공간(마이크로SD 지원), 전후면 각 500만/1,2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4.0, 2,800mAh 배터리 등 대체로 중급기 수준인데요.

알루미늄과 강화 유리로 마감한 바디, 후면에는 바이오를 새겨넣은 것까지 디자인은 무난하네요.
지나치게 심플해서 심심한 느낌이 드는 윈도우폰 특유의 느낌까지 그대로... 실제 제품 판매는 4월부터라니 바이오폰이 성공적인 런칭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바이오 노트북 수준의 안타까운 존재감만 떨쳐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_@;;

[관련링크 : va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