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자동차 조립 공정에 투입된 3D 스마트 글래스... 효율적인 자동차 생산으로 이어질까...?!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폭스바겐(Volkswagen).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차보다 연비가 높다더라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엄청난 무이자 할부 등으로 최소한 국내에선 기대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하던데요.

자동차 조립 실수를 줄이고 완성도를 높여줄 아이템, 3D 스마트 글래스는 성공할까...

폭스바겐이 볼프스부르크(Wolfsburg) 공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배출가스 조작과는 상관없는 프로젝트인데,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구글 글래스와 유사한 3D 스마트 글래스를 지원하기 시작한 건데요.

조립 상황에 따른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조립 중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3개월의 테스트지만, 잘못된 부분을 놓치지 않고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기업 입장에선 플러스일테니 향후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자동차 제조사를 바꿀지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의사들이 3D 스마트글래스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도 생각했던 부분이지만, 두 손을 늘 사용해야할 조립 환경에서 스마트 글래스의 활용은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테니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볼까요?

[관련링크 : Volkswagen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