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롤리 키보드... 두루마리처럼 4단으로 말아 휴대성을 높인 신감각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키보드 혹시 쓰고 계신가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 활용이 늘어나면서 PC 대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녀석들로 간단한 업무를 보려는 분은 늘고 있는데 이메일이라도 하나 보내려면 화면 위의 가상 키보드로는 쉽지 않죠.

둘둘 말아 휴대성은 높이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더한 LG 블투 키보드, 롤리...

그럴때 블루투스 키보드가 제격이지만, 휴대성 등을 이유로 아직 대중화되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LG전자가 IFA 2015를 앞두고 독특한 스타일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선보였습니다. 롤리 키보드(Rolly Keyboard)라는 이름처럼 둘둘 말아서 쓸 수 있는 특이한 제품이더군요.

무려 4단으로 키보드 각각의 라인을 접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접어 놓으면 내부에 장착된 자석의 힘으로 기다란 막대로 변해 휴대성은 높이다가 펼치면 충분한 간격이 유지된 키보드로 변신해 장문의 문서 작업이라도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확연히 다른 작업 효율성을 보여줄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별도의 전원 버튼 없이 키보드를 펼치는 것만으로 작동을 시작하고 듀얼 페어링으로 동시에 두 가지 기기에 대응한다거나 태블릿을 세울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까지 내장하는 등 편의성 측면에서도 고심한 흔적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안드로이드 외에도 윈도우, iOS 등에 폭넓게 대응한다고 하는데요. 써보질 않아서 키보드 선택 시 다른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는 키감이 궁금하긴 하지만~ 대체로 잘 나온 녀석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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