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라이트 2, 아프리카의 까만 어둠을 친환경 조명으로 환히 밝히다

여름이 되면 에어컨 사용 등으로 전기가 부족하다는 얘기가 종종 나오지만, 우리나라는 그래도 풍요로운 전기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저 멀리 아프리카 오지에 비할까요~

 

 

 

사람의 힘으로 아프리카의 어둠을 밝히는 친환경 조명, 그래비티라이트 2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마련 중인 그래비티라이트 2(GravityLight 2)는 그런 아프리카를 위해 만들어진 전등인데요. 누구나 안전하고 깨끗한 빛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제작진의 구호에서 알 수 있듯 이 전등은 기존에 아프리카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써야 했던 등유 전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한 빛을 선사합니다. 등유로 밝히는 전등이라면 생각만 해도 깨끗함이나 안전함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_-;; 당장 빛이 급해 어쩔 수 없이 그런 전등에 의지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빛을~

 

그래비티라이트 2는 케냐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녀 석이 빛을 내는 요령은 태양광이나 배터리 등 외부 전원을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 대신 도르래를 끌어당겨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발전에 이용하는 방식해 스스로 빛을 내게 하는 건데요. 끄으름 가득하고 화재의 위험이 있는 데다 심지어 비싼 가격으로 가계 경제까지 휘청이게 하는 등유 전등에 맞서 그래비티라이트 2가 아프리카의 밤을 밝힐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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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vityLight 2: Made in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