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스마트워치, 애플 워치의 짧은 배터리를 비웃는 한번 충전에 30일가는 심플한 스마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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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 몇 달이 지나서 다시 등장했지만, 18시간 정도라는 배터리 지속 시간 때문에 실망감을 안긴 애플워치. 아직 실사용을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스마트워치에게 사용 시간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손목시계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이 조금 스마트해졌다고 해서 갑자기 매일매일 충전해서 써야 하는 걸 마뜩하게 생각하진 않을 테니까요.

 

심플한 기능으로 사용자를 관찰하겠다는 벡터 스마트워치

 

짧은 사용 시간의 문제는 비단 애플워치 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모두의 숙제를 해결한 듯 보이는 업체가 하나 있군요. 스위스에서 매년 열리는 시계보석박람회인 바젤월드 2015에서 등장한 벡터(Vector)의 스마트워치 이야기인데요. 원형인 루나(Luna)와 네모난 메리디안(Meridian)이라는 두 가지 라인을 선보인 벡터의 스마트워치들은 한번 충전에 무려 30일이나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정통 시계 메이커의 관점에서 보면 완성도 높아 보이는 멋스러운 디자인은 기본이고 교체 가능한 시곗줄, 수심 50m까지 방수도 지원하며 운동 효과 측정이라는 피트니스 트래커로써의 기능에 앱 알림 등 여타의 스마트워치가 제공하는 기능을 대부분 수용하고 있다는 것도 이 녀석의 장점이고요. 앱 알림 등을 위해 별도로 서드파티를 모으고 있는 걸 모변 안드로이드 웨어는 아닌 듯하니 실제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스마트워치보다 손목시계 쪽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접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꽤 흥미로운 제품이 되어줄 것 같네요.^^

 

[관련링크 : Vectorw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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