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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에어(Olympus Air)... 올림푸스가 제안하는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오픈 플랫폼 카메라...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5. 2.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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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렌즈형 카메라는 소니가 최초로 선보였죠.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하거나 무선 연결로 원격으로 촬영하는 이 색다른 카메라는 그 낯선 디자인부터 사용성까지 종래의 제품들과는 달랐지만, 그 다름이 인상적인 판매로 이어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후속 모델에 공을 드리는 걸로 보면 나름의 시장성을 보였다고 봐야겠죠.



올림푸스도 뛰어든 렌즈형 카메라 시장, 차별화 포인트는 오픈 플랫폼이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경쟁사인 올림푸스가 소니와 비슷한 형태의 렌즈형 카메라를 오픈 플랫폼 카메라라는 설명을 달아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은 올림푸스 에어(Olympus Air) A01로 오픈 플랫폼이라는 형태로 선보인 만큼 개발자가 직접 뛰어들어 차별화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SDK를 제공하는 OPC 핵 앤 메이크(Hack & Make) 프로젝트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물론 올림푸스가 직접 제공하는 여러 스마트폰용 촬영앱을 통해 독특한 사진들을 만들 수 있지만, 그들이 바라는데로 SDK를 이용해 새로운 앱을 공급할 개발자들이 늘어나며 생태계가 꾸려진다면 더 재밌는 카메라 경험을 쌓아갈 수 있겠죠.




올림푸스 에어는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즈 규격의 1,600만 화소 Live MOS 센서와 이미지 처리 엔진인 TruePic VII, 초고속 AF 등을 이용해 사진의 품질을 기존의 스마트폰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전시킨 건 물론 소니의 것이 그랬던 것처럼 스마트폰과 붙이거나 떼어 다양한 앵글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과의 연결도 QR 코드를 인식하는 식으로 좀 더 간단한 형태를 사용자들이 느낄 심리적인 이용 장벽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크기가 작은 만큼 휴대성도 제법 높은데요.

물론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는 휴대성이 떨어지겠지만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기꺼이 요런 제품을 택하는 이들도 있겠죠~ 가격은 본체만 33,800엔(31만원 정도)에 14-42mm EZ 렌즈를 포함할 경우 49,800엔(46만도)으로 책정했던데요. 소니가 먼저 뛰어든 시장에 오픈 플랫폼을 주창하며 뛰어든 후발주자 올림푸스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제조사가 플랫폼을 열었다고는 해도 매력이 없다면 그 안에 뛰어들 개발자나 사용자는 많지 않을테니까요.^^;;


[관련링크 : Olympus-imaging.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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