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라 태블릿(Jolla Tablet)... 안정적인 출시를 위해 세계 최초 클라우드 소싱 태블릿 PC를 꿈꾸다...

매주 한두 모델씩 새로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출시될 정도로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의 등장은 그리 낯선게 아니죠. 그만큼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를 고심하고 있는데요.

클라우드 소싱으로 판로를 먼저 확보하고 출시하리라~ 욜라 태블릿...

멀리 핀란드에서 세일피시(Sailfish, 돛새치) OS 2.0을 기반으로 준비 중인 욜라 태블릿(Jolla Tablet)도 그런 특색으로 무장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OS 부터 차별화되어 있어 멀티태스킹과 인터렉션 등이 확연히 다른 것부터 이 제품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죠. 앱이 부족한 문제는 안드로이드 앱을 끌어쓸 수 있도록하면서 어느 정도 약점을 극복한 모습이고요.

사양은 7.85인치(2048 x 1536, 330PPI) IPS 디스플레이, 인텔의 64비트 1.8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32GB 저장 공간, 전후면 각 200만/500만 화소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 블루투스 4.0, 4,300mAh 배터리 등으로 가격은 249달러(28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더군요.

뭐 여기까지보면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난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한 평범한 태블릿 PC의 출시 정도지만, 태블릿 시장도 포화되면서 안정적인 판매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들이 꺼내든 카드가 흥미롭습니다. 바로 클라우드 소싱을 통해 나름 안정적인 구매자를 모으면  상품화해 판매를 하겠다는 전략을 끌어온 건데요.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인디고고를 통한 투자금 마련. 벌써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자금 마련에 성공했던데요~

과연 그 후에는 재미를 볼 수 있을까요? 욜라폰과 세일피시 OS가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한만큼 그 후의 향배가 어떨지에 이젠 관심을 둬봐야 겠네요.

[관련링크 : indiegog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