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T19 버블 랩 수트, 안전을(?) 생각했다는 신개념 뽁뽁이(에어캡) 옷

추위가 찾아오면 떠오르는 것... 난로, 전기 매트, 코트, 다운 점퍼, 그리고 에어캡. 몇 해 전부터 실내 보온을 위해 에어캡, 그러니까 뽁뽁이를 이용해 집안 구석구석을 변신시키는 분들이 늘고 있으니까요. 보온력이 탁월하다는 이유로 에어캡을 선택하는 분들에게 요런 톡톡 튀는 옷은 어떨까요? 아무나 자신있게 입고 다니긴 어려울지는 모르겠지만, 나만의 감각을 드러내기엔 요만한 녀석이 또 없을 것 같은 뽁뽁이 의상~~

 

안정성 확보에 보온까지 기대하긴... 어려울 듯한 코믹한 의상

 

도내체 누가 살까 싶은 톡톡 튀는 제품을 많이 팔아서 은근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VAT19의 스페셜 의상인데요. 후드와 벨크로로 소재 대비 대중성 있는(?) 스타일과 핏을 살린 상의와 밴드 처리한 바지까지 한 세트더군요. 뭔가 어설픈 구성 대비 가격은 14.99달러(16,000원 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인데 아마도 만드는 데 손이 제법 가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왠지 쉽게 찢어질 듯 함에도 사고에서 당신을 지켜준다는 코믹한 콘셉트를 가미해 판매하는 이 옷을 구입해 주변에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며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안정성보다 뽁뽁이가 터질까 봐 노심초사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먼저 찾아드네요. 안정성은 제쳐두고 따뜻할지도 살짝 궁금하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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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Bubble Suit: Costume made from real bub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