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0.7mm, 제로 베젤 경쟁을 준비하는 LG 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초슬림 베젤 풀HD LCD 패널...

지난 8월 샤프의 아쿠오스 크리스탈이 선보였을 때 국내외에서 꽤 많은 이들이 얇은 베젤이 주는 아름다움에 탄복했었죠.

2014/08/19 - 샤프 아쿠오스 크리스탈 & 크리스탈 X... 프레임을 버리고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정의를 새로쓰다...

태블릿 PC처럼 테두리인 베젤이 없으면 손에 쥐는 과정에서 오입력이 심해지는 제품과 달리 스마트폰은 베젤이 줄어들수록 전면의 시원스런 디스플레이는 커지고 같은 화면 크기라도 단말의 크기가 작아지는 효과 덕분에 제로 베젤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으니까요.

LG 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세계에서 가장 얇은 0.7mm 제로 베젤 LCD 패널...

자. 그런 제로 베젤에서 LG 디스플레이가 매력적인 무기를 하나 꺼내들었습니다.
베젤이 0.7mm로 신용카드 두께보다 얇은 혁신적인 스마트폰용 풀HD LCD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건데요.

네오 엣지(Neo Edge) 모듈 공정과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을 적용해 5.3인치 LCD로 완성된 이번 디스플레이의 매력은 역시 그 칼날 같은 두께. LG 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건 올해 일본 JDI가 선보인 0.9mm 베젤을 한발 더 앞서나간 거라고 하네요.

당장 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녀석이 나오진 않겠지만 0.7mm 내로우 베젤 LCD 적용이 본격화되면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더욱 감각적으로 바뀌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이 녀석을 만나게 되는 건 중국쪽 스마트폰이 먼저일 듯 합니다. LG 디스플레이가 11월에 양산에 들어가는 이 패널을 중국에 우선 공급할 거라고 했거든요. 허나 그리 멀지 않은 언젠가 국내에서도 요 제로 베젤 LC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될테니 함께 기다려 보시죠~

[관련링크: LGDispl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