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 폴로 테크 셔츠, 조용히 도사리는 센서가 움직임을 추적해준다

평범한 이들도 피트니스 트래커를 차고 운동량을 측정하는 게 익숙해진 요즘. 좀 더 전문적인 운동선수라면 그만큼 특별한 무엇이 필요하겠죠? 셔츠 하나를 입을 때도 단순히 통풍만 잘되는 걸 찾는 게 아니라 자신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반응하고 기록해 줄 그런 스마트한 셔츠~

 

기능성 옷에 센서를 더하면 랄프 로렌 폴로 테크 셔츠

 

랄프 로렌(Ralph Lauren)이 제안하는 폴로 테크 셔츠(Polo Tech Shirt)가 바로 그런 스마트한 옷 중 하나인데요. 미국의 랄프 로렌이 캐나다의 Omsignal와 손잡고 선보였다는 이 셔츠는 왼쪽 가슴 아래에 센서를 달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그 센서를 통해 심박과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수집한 정보를 앱으로 보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다소 몸에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확한 측정이 어려우니. 또 이미 운동 선수들은 저렇게 타이트한 옷들을 종종 입고 활동하니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보다 문제는 이런 제품이 정말 필요하냐는 거겠죠.

 

 

랄프 로렌 스스로도 이제 막 프로토 타입이라고 말하는 옷이니 아직은 개선해야 할 포인트가 적지 않겠지만(심지어 앱도 아직은 iOS용 뿐) 이런 스마트 웨어의 등장은 자연스럽게 일어날 풍경이 된 터라 내년 혹은 내후년에 우리가 입고 있을 옷에도 조금의 변화가 찾아오지는 않을지 조심스레 기다려봐야겠네요. 저런 타이트함은 제겐 독일테지만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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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oser look at Ralph Lauren's smart shirt for athle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