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x2... 킷캣 버프만 믿기엔 아쉬운 사양으로 돌아온 LG 유플러스용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이통3사간의 이동이 점점 쉬워지면서 특정 이통사의 전용 모델이란 의미가 퇴색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통사들은 여러 이유로 전용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그것이 대중의 시선을 한번 더 사로잡을 뿐 아니라 이통사가 원하는 서비스를 적용하기 좋기 때문인데요.

LG전자가 LG U+와 손잡고 선보인 LG Gx 2도 그런 이통사 전용 모델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기존의 LG전자 스마트폰과는 또 다른 UX를 탑재해 선보였던 그 Gx의 후속 모델이죠.

LG 유플러스 전용 모델 Gx가 LG Gx 2로 다시 돌아왔다...

5.7인치 대화면에 3,2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한 점은 인상적이지만 전반적인 사양은 적잖이 아쉬운 보급형 모델인데요. 일단 사양을 좀 더 살펴보면 5.7인치 HD(1280 x 720)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00, 1.5GB 램, 8GB 저장 공간, 전후면 각 130만/800만 화소 카메라, 3,2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볍게 살펴봐도 그리 인상적인 사양은 아니죠. 그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선보일테지만 사양에 민감한 사용자를 끌어안기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LG U+ 전용 모델다운 UX가 곳곳에서 엿보이는데요.
최근 유플러스가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스트리밍 VOD 서비스 U플릭스는 물론 다양한 필터와 편집 기능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U+ 카메라 등으로 기존 모델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레이저 오토 포커스가 적용된 카메라와 후면키, 스마트 키보드, 노크 코드 등의 LG전자 전용 차별화 포인트도 비교적 충실하게 담고 있고요.

LG전자 스스로도 보급형이라고 말할 정도로 사양 자체는 인상적이지 않은 느낌이지만...

가성비를 따지는 분들이나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이들에겐 무난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구입에 앞서 내게 잘 맞는 녀석인지 한번 더 살펴보고 구입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또 9월 18일까지 구입하는 분들에게는 퀵서클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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