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더 큰 대화면 스마트폰을 바란다?! 패블릿폰이 사랑받는 이유는 모바일 동영상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갤럭시 노트, G 프로 등 유독 대화면 스마트폰, 소위 패블릿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 등은 아직 작은 크기의 아이폰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지만 그들 역시 패블릿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고요.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야나 리서치(Jana Research)의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그 중심에 스마트폰에서의 동영상 재생이라는 포인트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게 되는 이유... 바로 동영상 때문이다...

우선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케냐, 멕시코, 나이지리아, 필리핀, 남아프리카 공화국, 베트남까지 9개 나라의 설문조사 결과부터 살펴 보시죠. 나라별로 차이는 있지만 5인치에 대한 선호가 높고 5.5인치 이상의 대화면에 대한 선호도 높음을 알 수 있죠? 4인치대의 작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도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 분명 추세는 대화면쪽으로 좀 더 쏠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4인치를 선택한 이들은 휴대성이 높다거나 주머니에 딱 맞는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반면 5.5인치를 선택한 이들은 웹서핑과 함께 동영상을 보기에 좋다는 이유를 꼽습니다. 그도 그럴게 대부분의 나라에서 스마트폰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하는 비율이 70%를 넘고 많으면 86%에 이를 정도로 활발하게 동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스마트폰에서 동영상을 활발히 이용하는 사용성과 대화면 스마트폰의 득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거죠.

다만 동영상을 더 많이 이용하려면 버퍼링이 없어야 하고 데이터 이용료가 저렴해져야 한다는 공통적인 의견들이 있었는데요. 스마트폰의 대형화 바람, 동영상 콘텐츠 선호의 움직임이 결국은 이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군요. 과연 광대역 LTE-A 시대를 맞고 있는 우리는 과연 그렇게 동영상을 보기 좋은 환경인지 새삼 돌아보게 되네요.

[관련링크 : J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