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보이(SteamBoy)... 밸브. 스팀 OS, 스팀 머신을 넘어 휴대용 게임기까지 공략을 준비하다...

스팀머신과 스팀OS로 PC 게이밍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야심을 품고 있는 밸브(Valve). 스팀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오픈 전략을 통해 시장 전반에 파급력을 주고 있는 밸브의 움직임은 스피디하면서도 치밀해서 벌써 꽤 많은 PC 제조사에게 스팀머신 출시를 끌어냈는데요.

 

PC에서의 경험을 거실로도... 밸브의 야심찬 콘솔 프로젝트, 스팀 OS & 스팀 컨트롤러 & 스팀 머신..

13개 파트너가 CES 2014를 통해 쏟아낸 스팀 머신 집합... 올해를 스팀 머신의 해로 만들 수 있을까?

 

이런 스팀의 공세가 PC를 넘어 모바일 시장까지(아니 엄밀히는 휴대용 게임 시장) 넓혀질 듯 합니다. 2015년에 선보일 휴대용 게임기인 스팀보이(SteamBoy)의 티저를 2014 E3에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거든요. 엄밀히 말하면 스팀보이는 밸브가 직접 이끌고 있는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스팀의 영토 확장이라는 측면에서는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죠.

 

휴대용 게임기 시장까지 노리는 밸브의 스팀보이 프로젝트...

 

참고로 아직 숙성중일(?) 스팀보이의 사양은 대략 이렇다고 합니다. 상세 스펙이 아니라서 추후 어느 정도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 5인치 터치 스크린과 쿼드 코어 프로세서, 4GB 램, 32GB 저장 공간, 와이파이/3G 지원, 스팀OS 등으로 구성된 휴대용 게임기에서 스팀 게임을 만나게 될거라고 하는데요.

 

PC 베이스의 스팀머신들에 비하면 아무래도 컴퓨팅 파워가 부족한 만큼 모든 게임을 즐길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스팀머신을 베이스로한 게임을 모바일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게임시장 전반에서 스팀의 아성은 더욱 공고해질 듯 합니다. 물론 이미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휴대용 콘솔이나 스마트폰과의 경쟁이 쉽지만은 않아보이지만요. 과연 스마트폰, 3DS, PS Vita 등의 막강 경쟁자와 맞서 스팀보이가 웃을 수 있을까요? -_-^

 

[관련링크 : escapistmagaz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