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달린 뉴뷰웨어(NewViewWear)... 입고 다니는 블랙박스? 본격 사생활 침해 의류의 등장일까?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필수 아이템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 꽤 많은 분들이 블랙박스를 꼽으실 듯 합니다.

한때 네비게이션이 그랬던 것처럼 기본 옵션은 아니지만 그 이상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건데요.

자동차에 장착된 블랙박스처럼 언제나 내 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기록해 준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1080P 풀HD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담아낸다면요. 사진 속 의상 뉴뷰웨어(NewViewWear)가 바로 그런 상품인데요.

순간 순간을 촬영해줄 웨어러블 카메라 의류, 뉴뷰웨어...

셔츠, 후드, 점퍼 등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 이 옷들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는데요.
뭐 다소 뻔할 수 있지만 크기가 신용카드보다도 작고 두께도 10mm 밖에 안되는 초소형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는 거죠.^^ 옷 자체가 사물을 촬영할 수는 없을테니 세상을 찍어내 줄 카메라는 당연히 필요할테지만요.

최대 100도의 광각으로 주변을 담는 이 카메라는 마이크로SD 슬롯과 마이크, 와이파이, GPS 등을 내장하고 있고 800mAh의 배터리도 담고 있다고 합니다. iOS나 안드로이드 기기와의 무선 연결 등도 물론 지원하고 있고요. 촬영 시간은 메모리와 배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 배터리 외에 추가 배터리까지 사용 가능하다니 생각보다 길게 찍는 것도 가능할 듯 한데요.

세계 최초의 입을 수 있는 카메라 의류(World's first wearable camera apparel)를 표방하는 녀석치곤 그저 작은 카메라 하나에 모든 걸 걸고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의류를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순간순간 세상을 기록하고 필요한 상황을 돌려볼 수 있어 좋겠다는 것보다 사생활 침해 등을 걱정하는 이들이 훨씬 많을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 그래서인지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인디고고 캠페인의 성과도 형편없고 말이죠.-_-;;

그건 그렇고 여러분은 이 녀석에 끌리시나요?

[관련링크 : indiegog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