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부터 2014년까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깨알 같은 연대기... 인포그래픽 by TVStoreOnline

마이클 베이 감독과 함께 여름 극장가를 2~3년 주기로 찾아오고 있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생명을 가진 기계 생명체가 지구로 들어와 인류를 놓고 전투를 벌인다는 일견 평범한 스토리에 온갖 CG로 무장한 매력적인 비주얼을 더해 특유의 재미를 살리고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 이야기인데요.

다소 실망스러웠던 올 개봉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기존 시리즈의 리부트 작으로 샤이아 라포프 등의 배우들이 완전히 교체됐고 비주얼은 더 화려해졌을지 모르겠지만 완성도나 재미 등은 기대만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트랜스포머를 좋아하신다면 이 정도 정보는 알아두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1984년부터 무려 30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트랜스포머 연대기...

트랜스포머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들의 역사가 담긴 인포그래픽을 하나 소개해 보려고요.
미국의 완구회사 하스브로(Hasbro)가 처음 만든 장난감에서 시작한 트랜스포머는 사실 귤이 화수를 건너 탱자가 된다는 귤화위지(橘和爲枳)의 케이스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변신 로봇 장난감계에서 잔뼈가 굵은 일본의 타카라토미가 만든 변신 로봇 다이아크론과 마이크로맨의 판권을 사서 미국에서 출시된거니까요. 물론 다이아크론에 조종사가 탑승하던 걸 없애고 로봇 스스로가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지금의 트랜스포머가 만들어진거지만...

아무튼 1984년의 제너레이션 1(G1) 시대부터 생존하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Optimus Prime), 메가트론(Megatron), 범블비(Bumblebee), 스타스크림(Starscream)부터 1985년 두번째 시리즈에서 등장한 다이노봇(Dinobot) 등 시리즈가 계속되고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오가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시리즈는 수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1984년부터 30년을 넘는 긴 시간 동안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트랜스포머의 역사와 변화 과정이 이 인포그래픽 하나에 충실히(?) 담겨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확인해 보세요. 그런 역사 외에도 트랜스포머 1편에는 14대, 2편에선 46대, 3편에선 85대가 출전했다는 등의 깨알 같은 정보도 얻으실 수 있을테니까요~^^

[관련링크 : Dailyinfograph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