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구 리뷰] LG 스마트 전구... 스마트폰으로 켜고 끄는 편리함, 그 이상의 사용성을 밝히다!

스마트가 트렌드가 된 세상이고 보니 요즘은 웬만한 제품에는 모두 스마트라는 접두어가 붙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품들이 정말 스마트하냐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국내 기업 최초로 '스마트 조명' 출시를 표방한 LG전자의 새로운 LED 전구. 이 녀석이 정말 스마트한지 살펴봤습니다.^^

기본기부터 편의 기능까지 스마트함을 밝힌... LG 스마트 전구...

여러분은 '스마트'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먼저 생각나겠지만 전 훌륭한 기본기를 가진 제품을 다 스마트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이를테면 전기를 조금 먹는 초절전 전구 같은 녀석들이요.

LG전자가 만든 LG 스마트 전구(LG Smart Lamp)도 그런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10W급 주백색(B1050EA5L6B)과 전구색(B1030EA5L6B) 두 가지로 출시된 이 녀석들은 LED 전구답게 기존 백열 전구와 밝기는 같은 수준이지만 8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뿐 아니라 전구의 수명도 긴데요. 저가의 LED 전구가 저가 부품 사용으로 표시된 것보다 수명이 짧은 경우가 많다는 데 LG가 만드니 불량이 아니라면 그런 거짓은 없겠죠.^^;;

이렇게 탄탄한 기본기로 스마트함을 뽐내는 이 녀석에겐 또 하나의 유용한 포인트가 있는데요.

블루투스 4.0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것에서 또 다른 스마트함이 시작되거든요. 안드로이드 4.3 이상, iOS 6.0 이상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단말에서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LG 스마트 조명'을 찾아 설치한 후 연결 가능한데요.

기존에 쓰던 LED 전구와 LG 스마트 전구...

스마트 전구를 켠 상태에서 블루투스로 연결해 전구를 등록하면 이후엔 전구를 켜고 끄는 것은 물론 밝기를 조절할 수도 있고 기타 아기자기한 부가 기능까지 충실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한 기능은 역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에서 전구를 켜고 끄는 것이겠지만 자신의 사용 패턴, 전구가 설치되어 있는 위치와 역할에 따라서 자기에게 맞는 모드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운용의 묘를 발휘하시면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 같은데요.

밝기를 가장 낮췄을때...

중간 정도의 밝기...

다만 출시 초기인 만큼 개당 35,0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인데요.

앞서 말씀 드린 저가의 LED 전구가 아니라면 LED 전구 만으로도 가격이 싸지는 않고 전구 하나만 구입하면 추가로 다른 기기 없이도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작동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전구형말고 형광등형으로도 요런 스마트 조명 시리즈가 출시되어 스마트폰과 조명 만으로 자유롭게 제어됐으면 좋겠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요 스마트 조명 꼭 한번 써보세요. 오~~하는 감탄사와 함께 침대에 누워서 조명을 켜고 끄는 편리한 생활을 경험하실 수 있을거에요. 조금 게을러질 수도 있겠지만 멀지 않은 미래 주변의 사물을 모두 이런 식으로 통제할 날이 찾아올테니 한발 먼저 사물 인터넷의 세계에 발을 들여놔도 좋지 않겠어요?^^

[관련링크 : Social.LGE.co.kr]

- 이 포스트는 LG전자에서 리뷰를 목적으로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