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쌍둥이처럼 닮은 태블릿 PC를 선보이다... 소니의 태블릿 버전, 엑스페리아 Z 울트라...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사이에서 최적의 한수를 고민하는 패블릿들.
특히 삼성전자가 발군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 시장에 소니도 관련 모델을 선보이고는 있습니다만 이번엔 조금 다른 전략을 꺼내 들었네요.

누가봐도 패블릿 크기라고 생각하기 좋은 6.4인치 화면을 가진 단말을 태블릿 PC로 출시한 건데요.

이채로운 건 스마트폰 버전과 동일한 이름의 엑스페리아 Z 울트라(Xperia Z Ultra)라는 헷갈리는 이름으로 등장시켰다는 점이죠.

스마트폰 버전과 닮은 듯 다른 쌍둥이 태블릿 PC 버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소니는 스마트폰 버전인 엑스페리아 Z 울트라도 선보이고 있는터라 그 녀석과 이 녀석은 대동소이한 차이를 보이긴 하는데... 사양 자체보다는 사용성에서 차이를 보이겠죠. 이번 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그러면서도 방수, 방진 등 소니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 제품인데요.

두께 6.5mm의 슬림한 바디에 2.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00 APQ8074, 6.4인치 풀HD(1920 x 1080) LCD, 810만 화소 Exmor RS 카메라, 2GB 램, 32GB 저장 공간, 마이크로SD 슬롯, 블루투스 4.0,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일본 시장에 특화된 모델인 만큼 IPX5/8에 해당하는 생활 방수와 방진 기능을 제공합니다.

생긴건 스마트폰 버전의 엑스페리아 Z 울트라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 녀석은 3G나 4G LTE에는 대응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와이파이만 지원하는 태블릿 PC를 표방한 제품이거든요.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 버전에 더 끌리지만 누군가는 좀 더 저렴한 이 녀석에 끌릴지도요. 과연 여러분은 어느 쪽에 더 끌리실지 궁금하네요.^^

[관련링크 : Sony.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