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싶다면 탄소 섬유가 답이다... 레노버의 최경량 14인치 울트라북, 뉴 씽크패드 X1 카본...

얇고 가벼운 태블릿 PC가 쏟아져 나오면서 노트북이 연일 위기라는 소리를 듣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아직 노트북과 태블릿 PC는 각각 맡은 역할이 달라서 당장 어느 한쪽이 시장을 지배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서로가 서로의 장점을 취하며 변신 중이기에 앞으로의 흐름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딱 1.27kg, 세계 최경량 14인치 탄소 섬유 노트북...

세계 최대의 PC 메이커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레노버가 선택한 지향점은 초경량인듯 합니다.
CES 2014에서 선보인 3세대 뉴 씽크패드 X1 카본(New ThinkPad X1 Carbon)은 14인치 크기면서도 무게가 고작 1.27kg 밖에 안되거든요.

이렇게 가벼울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이름처럼 항공기 소재로 쓰이는 탄소 섬유로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소재부터 남다른데다 울트라북이라고는 해도 최신예 모델인 만큼 전반적인 사양은 우수합니다.

일단 14인치 화면은 최근의 트렌드인 터치가 되지 않지만 해상도는 2560 x 1440으로 쨍하게 높고 CPU는 하스웰 기반의 코어 i7, 8GB 램, 최대 512GB SSD 등으로 쾌적한 사용성을 보장하고 있죠. 또 어댑티브 키보드로 편의성을 높이는가 하면 4G LTE에도 대응하고 있고요.

사양만으로 보면 무언가 잔재주보다 전통적인 노트북 사용자를 지향하는 모델 같은데요.

얼마나 쓸만한 녀석일지는 추후 공식 판매를 하기 전에는 알 수 없겠지만. 조금은 기대해 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클래식 노트북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요~

[관련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