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블 카메라와 옥타 코어로 무장한 지오니의 보급형 스마트폰, 이라이프 E7 미니...

스마트폰에서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상황에 맞춰서 저속 코어와 고속 코어를 오가는 방식의 빅리틀 방식은 각각 4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어 옥타 코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8개가 작동하는 게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진정한 옥타 코어라고 말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점에서 자신들은 진정한 옥타 코어라고 말하는 이들이 바로 중국의 미디어텍이죠.
자신들이 만든 AP는 8개의 코어가 동시에 작동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옥타 코어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시장의 분위기는 사실 그리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듀얼 코어로 퍼포먼스를 뽐냈던 애플이 보여줬듯 멀티 코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운영체제와 앱들을 운용하는 상황에서 코어가 많다고 장땡은 아닌지라 미디어텍의 호기로운 옥타 코어는 현재 팬보다 적이 많습니다.

무려 옥타 코어 프로세서지만 정체는 보급형 스마트폰...

하지만 미디어텍 특유의 저가 공세와 8개의 코어라는 마케팅 포인트를 이용하려는 중국산 저가 스마트폰에서는 슬슬 옥타 코어를 쓴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사진 속 지오니(Gionee)의 이라이프 E7 미니(Elife E7 Mini)도 그렇게 미디어텍의 옥타 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한 모델입니다.

주요 사양은 1.7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인 미디어텍 MT6592, 4.7인치 720P(1280 x 720)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회전형 카메라, 1GB 램, 16GB, 2,1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등인데요. 중국 모델답게 듀얼SIM도 잊지 않았습니다만 사양으로 보면 그리 임팩트 있지는 않죠. 1,899위안(33만원 정도)의 가격을 생각하면 뭐 그럭저럭이긴 하지만...

=_=^ 그렇게 이 모델 자체로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게 사실인데요.
옥타 코어를 비롯해 스위블 카메라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쓴 녀석이니 그냥 조금 관심만 가져보시죠.

[관련링크 : foneare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