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한잔이 땡기는 요즘, 핑크 카드의 동반자 커피빈 멤버스 클럽앱 사용기...

장마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무더위.
무더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중 하나가 바로 시원한 것을 찾아 마시는 걸텐데요. 사계절 계절에 상관없이 즐기는 음료 커피도 여름엔 좀 더 시원하게 마시게 되는 법이죠~
커피빈의 아이스 블렌디드 메뉴 같은 것들요.ㅎ

어쩌면 모르셨을 커피빈의 충전식 카드...

혹시 이 카드의 정체를 알고 계신가요?
이 카드를 모르신다면 새롭게 오픈한 커피빈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커피빈 멤버스 클럽앱도 모르고 계실 겁니다. 커피빈의 핑크 카드만 알고 계실 분들께 이 멤버십 프로그램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사실 뭐 소개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간단하고 익숙한 형태의 멤버십이긴 합니다.ㅎ
일단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다운로드한 후 커피빈 멤버십 회원에 가입하고 커피빈 선불카드를 앱에 충전해 그걸로 커피빈의 커피를 마시면 혜택이 따라오는 프로그램이거든요. 어딘가 친숙하시죠?^^

앞서 보여드렸던 카드는 바로 그런 커피빈 멤버스 클럽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 카드인데요. 구입은 가까운 커피빈 매장에서 직접 하실 수 있으며 충전식이라서 한번만 구입하면 이후엔 앱을 이용해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로 필요한 만큼 금액을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카드 뒷면에 표시된 카드 번호와 스크래치로 벗겨내면 확인할 수 있는 PIN 번호를 앱에 입력하는 것으로 카드 등록이 가능하고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를 요청하면 바로바로 결제를 해주더군요.

정리하자면 충전식 선불카드를 구입하고 멤버스 클럽앱을 다운로드한 후 커피빈 회원 가입을 하고 카드를 등록하면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고 이렇게 결제하면 기존의 핑크 카드처럼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거죠.^^

충전만 해도 무료 음료!! 커피빈 멤버스 클럽...

또 하나 이 녀석이 맘에 드는 건 3만원 이상을 충전하면 무료 음료 쿠폰을 준다는 건데요.
스몰 사이즈라지만 충전하는 것만으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건 아마 커피빈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시원하게 전해지는 공짜의 맛.

그리고 멤버스앱 자체도 꽤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일단 디자인이 깔끔하고 카드 등록부터 재충전, 쿠폰 관리까지 커피빈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적절히 배치해뒀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매장 위치 소개 뿐 아니라 메뉴 소개도 함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런 부분이 개선될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앱으로 결제를 하다보니 이상한게 하나 있더군요.
멤버스앱으로 음료를 구입하면 한잔당 콩 1개씩을 적립해주고 그렇게 적립된 콩은 숫자에 따라 핑크 클럽, 골드 클럽, VVIP 클럽 같은 식으로 등급이 나눠지게 되어 있는데요. 음료를 결제하면 알아서 콩이 적립이 되는데... 매장 직원의 설명은 기존의 핑크 카드도 계속 함께 써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예컨대 멤버스앱에 적립된 콩은 회원 등급을 알려주는 것 뿐이며 기존 핑크 카드의 12+1 혜택을 받으려면 종이로된 핑크 카드도 함께 써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시원한 한잔이 땡기는 계절, 적절한 사용을...

앱 구조상 몇잔을 주문했는지 다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굳이 종이 카드를 함께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던데 제게 그걸 설명해준 직원이 아직 잘 모르고 있었던 거겠죠? 그 부분은 추후 12잔 넘게 찍은 후에 확인해보고 말씀드릴게요. 뭐 저보다 먼저 12잔 이상의 고지를 찍으시고 종이 카드는 없어도 되더라, 필요하더라 같은 의견을 주셔도 말리진 않겠습니다.ㅎㅎ

세상의 모든 것을 흡수하면서 편리함을 전해주고 있는 스마트폰이 이렇게 커피빈 멤버스 클럽앱을 통해 커피빈을 자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게 됐는데요. 아직 관련 서비스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서 매장 직원들이 살짝 당황할 수도 있지만 친절히 대응해주니 가까운 매장을 찾으셔서 선불카드도 구입해 보시고 앱도 다운로드해 시원하게 아이스 블렌디드 커피 한잔 드시는 건 어떨까요~

[관련링크 : Coffeebean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