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거나, 엽기적이거나... 레노버의 아이디어센터 호라이즌 테이블 PC 시리즈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넘어 PC로까지 진출한 터치 바람.
윈도우 8의 등장과 함께 아직은 낯설지만 화면이 터치되는 올인원 PC를 찾는게 어느새 어렵지 않은 일이 됐는데요.

가구 디자이너와의 콜라보치고는 뭔가...

레노버가 선보이고 있는 아이디어센터 라인에 조금은 유니크한 라인이 추가됐습니다.
아이디어센터 호라이즌 테이블 PC(IdeaCentre Horizon Table PC)에 가구의 디자인을 더한 독특한 제품을 3종이나 선보였거든요.

The Treehouse

물론 이 녀석들은 평범한 판매용은 아닙니다.
테이블이라는 콘셉트를 살려 현대식 가구와의 당치도(?) 않은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결과물들이거든요. 뉴욕에서 열리는 현대가구 박람회용 아이템이고요. 추후에 판매도 고려는 하고 있다지만 글쎄요? 과연 얼마나 팔릴지.

The Nest

일단 21세기 놀이방을 형상화했다는 더 네스트(The Nest), 현대식(응?) 거실을 형상화했다는 더 트리하우스(The Treehouse), 디지털 워크샵을 지향하는 AT-UM까지 총 세가지 모델이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인텔의 코어 i7 프로세서와 지포스 그래픽 카드, 돌비 홈시어터 오디오 등으로 사양에서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AT-UM

이런 콘셉트가 시장에 안착하긴 쉽지 않겠지만 터치라는 메가 트렌드로 옮아가는 데스크탑 PC의 한가지 방향성으로 나름은 의미있는 행보가 아닌가 싶네요. 이번에 선보인 콘셉트는 너무 앞서간 느낌이지만요.=_=;;

[관련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