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서울 시청이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디자인을 보면 독특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데요. 돌아보면 전 세계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이채로운 디자인의 건물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들어서고 있습니다.
저마다 나름의 목적과 의미를 담은 디자인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끄는 건축물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건물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들어설 아고라 가든(Agora Garden)이라는 이름의 20층짜리 아파트인데요.
전반적인 디자인은 DNA의 이중 나선 구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독특한 실루엣을 자랑하는데요. 친환경이라는 대세에 충실하도록 Vincent Callebaut Architecte가 설계한 이 건물은 구성하는 자재나 가구 등을 모두 재활용하거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들 계획이라고 하네요. 태양광 발전 등으로 에너지를 최대한 자급할 수 있도록 하는 건 물론이고요.
2016년 완성 예정이라는 이 건물이 원안대로 지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늘 뻔한 형태의 빌딩만 보다가 이렇게 독특하게 해석한 건축물 디자인을 보면 괜스레 마음이 흔들리는데요. 전통도 좋고 모던한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불량식품 같은 유니크함을 만나는 것도 재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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