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이엔드 컴팩트...?! 탄탄한 사양에 스마트도 얹었다, EX2F 등장...

얼마전 소니가 출시한 하이엔드 컴팩트 사이버샷 DCS-RX100 블로그 간담회 이야기를 올렸었는데요.

 

2012/06/29 - [블로거 간담회] 컴팩트 카메라의 정점에 서다... 소니의 하이엔드 컴팩트 RX100

밋밋한 컴팩트와 미러리스나 DSLR 같은 고사양 모델 사이에서 틈새를 공략하기 위한 카메라 제조사의 고민이 엿보였던 모델이었죠. 허나 비슷한 고뇌에 빠진게 비단 소니 만은 아니었다는 듯.

삼성전자도 하이엔드 컴팩트라 부를만한 신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것이 삼성전자의 하이엔드 컴팩트다...

 

지난해 익스트림 카메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던 VLUU EX1의 후속작이랄 수 있는 EX2F를 선보인 건데요. 평범한 컴팩트 카메라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자신만의 색을 보여줄 EX2F에 대해 알려진 내용을 슬쩍 정리해 보면요.

 

 

 

1,240만 화소 1/1.7인치 CMOS 센서와 F1.4의 밝기를 자랑하는 슈나이더 렌즈, 스위블이 가능한 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까지 누군가 탐낼만한 사양을 가지고 있죠. 거기에 3.3배 광학줌, 최대 12,800까지 지원하는 ISO, 풀 매뉴얼 모드, 1080P 동영상 촬영까지 두루두루 지원하고 있고요.

 

 

 

물론 삼성전자가 NX20 등 스마트카메라를 내세우며 준비한 Wi-Fi 관련 기능도 빠짐없이 들어 있습니다. 리모트 뷰 파인더나 오토 백업 등의 기능을 모두 지원하고 페이스북 등으로 바로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죠.

 

 

삼성전자가 북미에 출시하면서 내세운 가격은 549달러(62만원 정도).

우리나라에선 언제 어떤 가격으로 출시할지, 또 VLUU 라인으로 계속 출시될지는 모르겠지만 여타 컴팩트 카메라와는 확실히 다른 가격과 무게감으로 등장할거란 생각이 드는 녀석이네요.

 

[관련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