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의 연동은 기본, 전자 종이를 품은 스마트한 손목 시계... 페블(Pebble)...

전자 종이(E-Paper). 이 디스플레이는 전기는 극히 조금만 사용하고 강렬한 햇볕 아래서도 시인성이 좋아 그 이름처럼 e북 등에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장점이 적지 않으면서도 e북 자체가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대중에겐 아직 그리 많이 알려지진 않았는데요. 어쩌면 지금 소개하려는 스마트와치 제품이 늘어난다면 뒤늦게라도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킬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자 종이를 활용한 스마트와치...

Kickstarter를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투자금을 모아낸 페블(Pebble)이란 이름의 이 손목 시계는 전자 종이를 탑재한 소형 디스플레이와 인터넷과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좀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손목 시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제품입니다.

그 자체로도 재밌는 모습이지만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통해 자신의 운동량을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해 음악을 제어하거나 도착한 이메일을 읽고 페이스북 메시지나 트위터의 새 트윗을 확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과의 연계는 블루투스로 이뤄지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모두와 연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문제는 비슷한 콘셉트의 손목시계가 최근 자주 등장하고 있어 이 녀석만의 장점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는 건데요.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성을 보장하겠다는 이 스마트와치가 본격적인 출시 후에도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소니 모바일 등 메이저 제조사들도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런지~~

[관련링크 : Kickstar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