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방통 융합 서비스 NOTTV에 대응하는 일본의 신상 스마트폰, 태블릿 PC...

일본의 DMB라 불리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많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원세그(One-Seg).
폭넓은 지지를 받지만 일방통행이었던 이 방송 방식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송과 통신 서비스가 결합했다는 새로운 모바일 방송 NOTTV가 4월 1일 모습을 드러낼 거라고 하니까요. mmbi가 서비스하는 '모바캐스'라고도 부르는 이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고화질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건 물론 영화나 드라마 외에도 만화, 소설, 게임 등 원하는 콘텐츠를 폰에 저장했다가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모바일 방송에 대응하다...

다만 아직 본서비스 이전이라 대응 디바이스가 없는데요.
3월과 4월 출시되는 샤프의 스마트폰 AQUOS SH-06D와 NEC의 태블릿 PC MEDIAS Tab N-06D이 첫 스타트를 끊을거라고 하네요.

그건 그렇고 각각의 디바이스를 조금 더 살펴볼까요~
먼저 AQUOS SH-06D는 4.5인치 3D 디스플레이와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데요.

반면 MEDIAS Tab N-06D는 9.9mm의 슬림한 바디에 생활 방수를 더하고 있죠.
어김없이 일본 스타일이란 느낌인데 7인치 WXGA HD 디스플레이와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코모의 LTE 서비스인 Xi에 대응하고요.

두 모델 모두 NOTTV 외에 전통의 원세그도 함께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방송과 통신의 조합은 국내 이통사들도 바라는 부분일터라 NOTTV와 비슷한 녀석이 국내에서도 출현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현재도 방송사들이 고화질 서비스를 하고는 있지만 이통사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뿌리내리기 힘든 현실, 또 망중립성 논의로 언제든 번질 수 있으니 지켜봐야 할 것같긴 하지만요.;;

[관련링크 : NTTdocom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