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묘묘... 국내에선 만나기 힘들 조막만한 스마트폰, LG전자 옵티머스 L3...

사진 속 조막만한 스마트폰은 LG전자가 스웨덴에서 선보인 옵티머스(Optimus) L3 E400이라는 녀석입니다. 4인치를 훌쩍 넘긴 하이엔드 모델과는 달리 3.2인치의 작은 화면에 해상도도 320 x 240에 그칠 정도로 낮은데요. 이 정도면 예상하셨겠지만 다른 사양도 그리 뛰어나진 않습니다.

작고 싼게 매력의 전부...

판매 사이트라면 의례히 경쟁적으로 적어두는 프로세서 속도나 메모리 용량 등은 공개하지도 않고 있고 카메라도 300만 화소 수준입니다. 그나마 안드로이드 2.3이라는게 눈에 띄는 수준이니 사양으로 경쟁하는 제품은 아니란 걸 알수 있죠.

대신 저 작은 크기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일텐데요.
이 가격이 스웨덴 현지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판매가는 1,290크로나(21만원 정도)인데요. 대개 이런 저사양의 보급형 모델은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을 줬던 전례를 생각해보면 이 녀석에도 그리 관심이 가진 않습니다.

 

제법 깔끔한 디자인에 귀여운 모습이란건 인정하지만 웹서핑부터 전반적인 안드로이드앱들을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을터라 정말 궁하지 않다면 또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피하는게 좋을 선택으로 보이고요.

[관련링크 : Cd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