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얹고 도심을 누빌 날이 올까... 개인용 이동수단 콘셉트, SpnKiX...

이동수단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는 역시 자동차죠.
최근에 건강과 친환경이 주요 화두가 되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자전거도 있고요. 거기에 좀 더 혁신적인 개인용 이동수단을 떠올리면 세그웨이 같은 녀석들이 생각나실 겁니다. 2바퀴가 달린 본체에 몸을 얹는 것만으로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수단.

두 바퀴에 신발을 얹고 달리자...

여전히 천만원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 때문에 대중화되진 못했지만 해외에선 경찰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세그웨이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어쩌면 멀지않은 어느날 더 작고 간편한 개인용 이동수단에 몸을 얹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Kickstarter에서 후원금을 무사히 모금한 SpnKiX 같은 초소형 개인용 이동수단이 시장에 출시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요. SpnKiX는 과거 롤러 스케이트나 인라인 스케이트 같은 바퀴달린 이동수단이지만 세그웨이처럼 한발에 바뀌는 딱 2개 뿐이고 사람의 힘으로 달려야 했던 것과 달리 내장된 모터를 배터리로 돌려 움직이는 전동방식이죠.

세그웨이처럼 사람의 움직임을 읽진 않지만 손에 쥘 수 있는 리모콘으로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최고 속도 시속 16km로 도심을 누빌 SpnKiX.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실제 판매에 들어갈거라고 하니 좀 더 기대해 보기로 하죠.

참고로 SpnKiX의 가격은 649달러(75만원 정도)가 될거라고 하는데 세그웨이에 비하면 많이 저렴하긴 하지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음 좋겠네요. 은근 배터리 압박도 있을거 같은데 저렴하게 좀 파시지~ㅎ

[관련링크 : SpnKi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