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블루투스 4.0 대응 손목시계... 카시오의 신형 G-SHOCK GB-6900...

얼마전 블루투스와 연동된다는 일본의 스마트폰을 소개했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블루투스 4.0에 대응하고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는 NEC의 미디어스 PP N-01D란 모델이었는데요.

2011/12/22 - 블루투스 4.0, 무선 충전을 내세운 일본폰... NEC 미디어스 PP N-01D...

어쩌면 세계 최초 블루투스 4.0 시계...

그 제품을 소개할때 우정출연(?)했던 카시오의 차세대 G-SHOCK이 모습을 드러냈네요.
GB-6900 시리즈로 출시될 세가지 모델이 그 주인공인데요.

블루투스 4.0 LE(Low Energy Technology)에 대응해 자동으로 스마트폰의 시간을 기준으로 시간을 교정하거나 스마트폰에 들어온 전화나 이메일 수신 내용을 표시하는 등 다양한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블루투스하면 생각나는 에너지 과소비도 잡아서 최대 2년까지 배터리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DW-6900을 베이스로 고휘도 LED 백라이트와 블루투스 4.0으로 무장한 신형 지샥.
일본에 출시된 후엔 우리나라에서도 모습을 드러낼텐데요. 아직 국산 스마트폰은 블루투스 4.0을 지원하지 않아 이런 식의 연동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멀지 않아 블루투스 4.0을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나오면 좀 더 재밌지 않을까요?

참고로 신형 지샥 GB-6900은 내년 3월에 일본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8,900엔(28만원 정도)이라고 합니다.
언제쯤 이태원에 있는 카시오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을런지...

[관련링크 : Casio.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