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핫스팟 확인을 위한 일본이라면 왠지 흔한... 도시바 휴대용 감마 카메라...

아직도 지난 3월 일본을 강타한 동일본 대지진의 흔적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과 재산 피해 뿐 아니라 수십년, 어쩌면 그 이상 전 지구에 영향을 줄 후쿠시마 원전 사고까지 있었으니까요.

방사능 많은 곳을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실제로 옆나라인 우리나라도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걱정이 커진 상태인데요.
하루하루 시간은 가고 있지만 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공포는 가시지 않고 있죠. 우리도 그런데 일본은 오죽할까요.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었던 나라가 매일 같이 방사능 스트레스와 싸우고 있을테니...-_-;;

그렇다보니 일본에선 이런 제품이 그리 특별한게 아닐 것 같은데요.
얼마전 도시바가 휴대용 감마 카메라를 내놨더라고요. 방사선 센서를 내장한 이 카메라는 촬영한 이미지에서 감마선을 검출해 그 양을 측정해주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측정된 방사능량을 빨강과 노랑, 초록 등으로 표시해 주는 건데죠.

무게가 9.8kg나 되지만 촬영하면 바로 방사능량을 확인할 수 있는만큼 비정상적으로 방사능이 많이 검출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 핫스팟을 찾고 처리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휴대용 방사능 검출기의 보급도 활발한 일본이지만 막상 수치가 높이 나와도 어느 부분에서 방사능이 나오는지 알기 힘든 상황에서 이 카메라의 보급도 활발하지 않을까 싶네요.-_-;;

...그건 그렇고 빨리 이 방사능 공포가 가셔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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