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향한 파나소닉의 일보, 4.3인치 OLED 안드로이드폰 출시 소식...

일본의 휴대전화라고 하면 자국용이란 이미지가 강합니다.
세계를 호령했던 전자기기 메이커가 많은 나라임에도 충분한 내수시장을 가진 탓인지 아니면 글로벌 스탠다드와는 다른 자신들만의 규격을 키워왔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시장에서 일본 휴대전화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는데요.

파나소닉, 일본을 넘어 글로벌로...

이는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온 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도 일본산 스마트폰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잠룡으로만 기억되고 싶지 않을 일본의 스마트폰 메이커들이 조금씩 세계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유럽 시장 진출을 공언한 파나소닉 역시 그런 사례로 기대해볼만 하겠죠.
파나소닉이 내년 초 유럽에 선보이겠다며 선보인 안드로이드폰은 군더더기를 배제한 깔끔한 느낌의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베젤을 최소화한 4.3인치의 qHD(960 x 540) OLED 디스플레이와 일본 시장에서 인기있는 방수, 방진 가공을 한 바디로 타사 모델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부터 맘에 들긴 하는데요.

아직 모델명이나 세부적인 사양이 알려진게 아니라서 섣부른 평가는 어렵지만 일본 안에서 흐르던 물길을 세계 시장으로 돌리고자 하는 파나소닉의 노력이 내년 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죠.

[관련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