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커피 한잔 뽑아 보실래요? Scanomat의 Top Brewer...

우리나라 사람들 참 커피 좋아합니다.
과거 믹스 커피를 즐기던 입맛은 점심 먹고 테이크 아웃으로 원두커피를 즐기고 집에서 캡슐 커피도 내려먹는 등 입맛도 고급스러워졌고요~ 혹자는 그런 변화를 된장녀라는 표현까지 더하며 마땅치 않게 보지만 자신이 책임질 수 있다면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는바...

아이폰으로 조작하는 커피 머신...

=_=;; 이런 제품도 있다는 걸 살짝 보여드리고 넘어가렵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혹은 커피 전문점에서도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Scanomat의 탑 브루어(Top Brewer)라는 커피 머신인데요.

보통 커피 머신이 외부로 많이 드러난 것과 달리 탑 브루어는 겉으로 도도하고 깔끔한 긴 목만을 드러내고 있죠. 커피 머신을 내부로 숨기면서 겉으로는 우유와 물, 추출된 커피가 나오는 깔끔한 구조.

보여지는 이미지대로 제대로 미니멀리즘을 내세우고 있는 건데요.
일반적인 커피 머신의 추출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는지 몰라서 제가 비교하긴 어렵지만 에스프레소 추출에 25초가 걸리고 프로 모델의 경우 시간당 에스프레소를 120잔 정도 뽑을 수 있다고 하네요. 스몰 오피스 모델은 100잔 정도 뽑고요.

눈에 띄는 건 범상찮은 디자인 만큼이나 모던한 감각으로 무장한 스마트폰 연동 기능인데요.
이런 커피 머신이 있었나 싶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과 연결해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 한번 아이폰이 재밌는 모습을 보여줬구나 싶기도 하고 아이폰에 기대는 또 하나의 제품이 나왔다는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신기한 모습이죠.

[관련링크 : Scanoma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