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는 북극권 호텔... Kakslauttanen의 이글루 빌리지...

리조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왠지 정형화되어 있으시지 않은가요?
바다나 골프장에 근접해 있는 깨끗한 시설과 쏟아지는 햇살을 느긋하게 즐기는 모습들인데요.

그런 리조트 풍경에 식상했다면 이런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로라를 직접 볼 수 있는 그 곳...

저~~ 북극권에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는 이글루 빌리지요.
핀란드에 위치한 Kakslauttanen 호텔은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수십동 규모의 로그 캐빈을 비롯해 이글루 빌리지(Igloo Village)라는 이름의 눈으로 만든 스노우 이글루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래스 이글루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글래스 이글루의 경우 유리 천장 가득 펼쳐지는 오로라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8월말부터 4월말까지로 기간 한정이라니 북극의 오로라를 실제로 보고 싶었다면 꼭 그 그즘에 맞춰 저 호텔을 찾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렇다고 이 곳이 자연 경관만을 즐기기 위해 가는 곳은 아닙니다.
겨울 동안엔 허스키가 끄는 개썰매나 순록 사파리, 스노모빌 사파리 등을 즐길 수 있고 근처에서 얼음 낚시를 즐기거나 스키를 탈 수도 있고 관광 쇄빙선으로 얼음 바다를 가로지를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사실 이 독특한 이글루 빌리지의 모습을 소개하려고 적기 시작한 글인데 Kakslauttanen 호텔에 대해 알아갈수록 한번쯤 놀러가고 싶다는 느낌이 물씬 드는군요.

[관련링크 : Kakslauttanen.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