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왕국 일본에 뜬 디즈니 모바일의 캐릭터폰 DM010SH & DM011SH...

역시 일본답달까요.
일본의 스마트폰 출시 정보를 살펴보면 종종 캐릭터타이징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헬로 키티가 들어간 스마트폰이나 가정용 무선 전화기를 만나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 그곳이니까요.

일본 캐릭터 뿐 아니죠.
지금 소개하려는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디즈니의 캐릭터를 사용한 캐릭터폰이거든요.
자, 그럼 일본에서 MVNO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디즈니 모바일이 선보인 2종의 안드로이드폰 DM010SH와 DM011SH에 대해 살짝 살펴볼까요.

신상 안드로이드폰 2종...

DM010SH는 샤프의 AQUOS 009SH를 베이스로 한 제품입니다.
덕분에 기본적인 사양은 샤프 모델의 그것과 다르지 않죠. 전면 풀터치의 4인치의 qHD LCD와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에 원세그까지...

또 다른 모델인 DM011SH도 역시 샤프의 AQUOS 007SH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3.4인치(854 x 480)의 LCD에 16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등의 스펙에 슬라이딩 쿼티 키패드와 방수 바디 등 차별화된 면도 보이죠.

차별화는 역시 캐릭터...

결국은 샤프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캐릭터폰이니 만큼 겉이 중요한게 아니죠. 그 안에 디즈니의 아이덴티티를 얼마나 녹여냈느냐가 선택의 관건일텐데요.

아마 이 디즈니폰을 선택하셨다면 원없이 폰 안에서 디즈니 캐릭터들을 만날 것 같네요.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계산기부터 이메일, 갤러리 등에 온통 포진해 있거든요. 스스로 캐릭터에 포위되어 사시는 분들에겐 그래서 더 매력적인 제품일 거고요.

우리나라도 MVNO를 시작하려는 업체들이 최소 이 정도의 커스터마이징을 시도해본다면 확실히 눈길을 끌거 같은데...^^;; 뽀로로폰을 기대하는 건 무리이려나요~ 제 조카들이 무지 좋아할거 같은데...

[관련링크 : Disneymobil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