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만의 디자인으로 등장할 태블릿, Tablet S의 내부는... by TechRepublic

어처구니가 없긴 하지만 검고 사각형에 라운드로된 태블릿 PC의 디자인에 특허를 가지고 있다는 애플. 현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이 그 타겟이 되고 있지만 사실 그대로라면 어떤 태블릿 PC도 애플의 디자인 특허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죠.

유니크한 디자인은 나의 무기...

지금 소개할 그래도 나름은 디자인이 독특하다고 평가받는 소니의 태블릿 PC, 태블릿 S(Tablet S)조차도요. 애플에 대응하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한축을 노리는 소니의 유니크한 태블릿 PC, TechRepublic이 분해한 태블릿 S의 내부를 한번 살펴볼까요. 한때 S1이라고 불렸던 녀석이죠.^^;;

여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와 마찬가지로 NVIDIA제 1GHz 테그라 2 듀얼 코어 프로세서에 9.4인치(1290 x 800) 디스플레이와 1GB의 메모리, 전후면 각각 30만/500만 화소의 카메라, 16GB와 32GB의 저장장치를 탑재하고 589g으로 출시되는 태블릿 S. 흡사 얇은 책을 펼쳐서 뒤집어 놓은 것 같이 생긴 독특한 모습인데요.

남다른 사이드 디자인도 살펴보시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본격적인 분해는 이렇게 후면의 고무캡을 제거하고 볼트를 푸는 것으로 시작하는군요.

태블릿 S의 내부 모습은...

내부는 아니나 다를까 큼직한 배터리부터 눈에 들어오는데요.
태블릿 S의 배터리는 5,000mAh로 아니나 다를까 내부의 상당부를 채우고 있군요.

요게 차떼고 포떼고 등장한 메인보드인데요.
그 크기만으로 보면 전체 크기에 비해 앙증맞죠.-_-;;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 녀석 안에 필요한 부품들은 다 들어있는 법이죠.

그렇게 깨끗이 분해된 태블릿 S의 부품들입니다.
배터리와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여러 부품이 눈에 띄는데요. 이곳에 소개한 사진은 극히 일부일 뿐이고 TechRepublic에는 더 상세한 분해기와 사진들이 제공되고 있으니 소니의 태블릿 S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들러보세요.

[관련링크 : TechRepublic.com]

그건 그렇고 태블릿 S, 국내에도 곧 출시될까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되는 태블릿 PC. 여러분은 기다리고 계신가요?
참고로 태블릿 S의 해외 판매 가격은 16GB 모델이 499달러(58만원 정도), 32GB 모델이 599달러(70만원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