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이피에 일석이조, 스캔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마우스 스캐너 등장이요~

이런 제품이야말로 아이디어 상품이라 부를만 할 것 같네요.
캐논이었던가요? 마우스에 계산기를 단 제품을 내놨었는데 LG전자는 또 다른걸 붙였군요.
마우스에 스캐너를 붙이다니...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달게된 이 레이저 마우스는 마우스 스캐너(LSM-100)라는 솔직한 이름처럼 문서나 이미지 위에서 마우스를 드래그하는 걸로 최대 A3 사이즈까지 스캔할 수 있다고 하네요. 거기에 문자 인식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까지 해준다고 하고요.

모델의 손 크기를 추측해보면 아무래도 스캐너를 추가하면서 덩치가 조금 커진 것 같기는 하지만 가격만 적당하다면 마우스와 스캐너를 한번에 보유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니 일타이피겠죠.

우리나라와 북미, 유럽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야심찬 포부의 아이템.
물론 범용성보다는 니치 마켓을 공략할 아이템 같긴 하지만 하나의 재미난 아이템이란 건 분명하죠. 얼마나 효과적인 스캔이 가능할지 마우스 본연의 기능은 충실할지, 또 무게와 가격대 성능비는 만족스러울지 등 줄줄이 물음표가 따라붙는 녀석이지만 그만큼 관심이 간다는 건 부정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