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로 한단계 진화한 최초의 윈도우폰 7, 도시바 Windows Phone IS12T...

기대주, 윈도우폰 7...

차세대 아이폰 만큼은 아니지만 기존의 스마트폰에 익숙한 얼리어답터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모르긴해도 곧 출시될 윈도우폰 7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키아와의 전략적인 제휴에 대한 기대와 양강 체계를 삼분지계로 바꾸기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가 공존하는 제품인데요.

초기 성적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국내 출시 자체가 안된 상황에서 또 계속 진화하고 있는 플랫폼이니 만큼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가져보고 싶은데요. 얼마전 한층 개선된 윈도우폰 7.5, 속칭 망고 버전으로 강력해진 윈도우폰 7 운영체제가 개발사에게 전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하루빨리 이 새로운 제품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세계 최초의 망고폰은 일본에서...

그런 와중에 모습을 드러낸 첫번째 망고폰 소식이 있습니다.
옆나라 일본의 도시바가 일본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망고폰을 선보였다는 건데요.
KDDI로 9월께 출시될 3.7인치 WVGA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MSM8655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au Windows Phone IS12T가 그 주인공이죠.
 

무려 1,320만 화소의 고화소 카메라와 32GB의 넉넉한 저장공간, IPX5/IPX8 등급의 생활 방수와 방진 기능 등으로 무장하며 미려한 디자인에 더해 성능까지 차별화한 모습입니다. 물론 XBOX Live나 ZUNE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이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오피스 등의 윈도우폰 7 만의 차별화에도 힘을 싣고 있습니다.

경쟁 진영의 듀얼 코어와 달리 싱글 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한게 아쉽지만 그만큼 퍼포먼스만 나온다면 문제 없겠죠. 오히려 블랙과 마젠타, 시트러스 등의 강렬한 색으로 무장한 이 윈도우폰 7, 제법 끌리네요.

일본산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가 요원한 만큼 이 모델이 국내 출시될 가능성은 적지만 올 하반기 윈도우폰 7의 국내 출시가 유력한 상황에서 얼마나 매력적인 녀석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국내 사용자들의 욕심을 반영해 더 멋진 녀석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윈도우폰 7의 한글 폰트가 별로라는 의견에도 MS가 관심을 가지면 좋겠고요~^^

[관련링크 : Fmworl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