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에 또 한번의 격변이 찾아온다... 대격변 4.2패치 : 전율하는 불의 땅

외산 게임의 무덤이라고 불러도 좋을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외산 게임을 뽑으라면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꼽을 게임. 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죠.

와우라는 애칭으로 더 친숙한 이 게임은 방대한 세계관과 특유의 게임성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MMORPG 게임입니다.

한국에서도 성공한 와우...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가 MMORPG이다보니 전통의 강자 뿐 아니라 신규 게임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와우를 향한 대중의 지지는 여전하죠. 어딘가 낯선 캐릭터 디자인에 세계관이지만 그런 낯섬을 기분좋게 받아드리게 하는 와우의 업그레이드와 신규 패치는 언제나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아왔는데요.

후끈한 2011년 여름을 맞아 와우가 또 한번 새로워질 모양입니다.
온라인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여름방학을 앞둔 지금은 게임들의 경쟁이 유례없이 뜨거워지는 시기죠. 방학을 맞은 학생과 휴가를 맞은 직장인을 유혹할 새로움으로 잔뜩 무장하는 때니까요.

자, 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영상부터 하나 보시죠.
쓰랄과 정령의 이야기로 구성된 영상에는 데스윙 등장 이후 고난을 겪는 호드와 얼라 진영의 모습이 담겨있죠.

와우 4.2 패치의 등장...

얼마전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면서 게이머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고 있는 대격변 4.2패치 '전율하는 불의 땅(Rage of the Firelands)'은 또 어떤 두근거림을 전해주게 될까요?

패치 노트를 살펴보니 밸런스 조절을 위한 패치와 더불어 새로운 퀘스트와 아이템들이 추가됐더군요. 대규모 적지 않은 규모의 패치이니 만큼 당연한 변화겠지만 일일 퀘스트와 연계 퀘스트, 그리고 기대하고 계실 공격대 던전 : 불의 땅과 같은 도전 과제 뿐 아니라 전설급 지팡이도 추가됐고 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4.2패치 노트 보러 가기

자세한 패치 노트는 블리자드가 공식으로 제공하는 걸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_- 맘먹고 옮겨 적어볼려해도 너무 방대한지라 제가 다 적긴 무리라서 말이죠. 더욱이 직업별로 달라지는 부분 등이 많으니 꼼꼼히 살펴보세요.

화끈한 즐거움의 시작...

와우같은 MMORPG는 태생적으로 혼자보는 친구나 지인들과 함께 즐겨야 더 재밌는 법.
이번 패치에서도 그런 함께하는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게임 내에 다양한 신 요소들이 확충됐지만 게임 외적으로도 더 빠른 성장을 돕는 장치도 추가됐더군요.

와우를 친구 소개로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친구를 초대하면 레벨 60까지 경험치를 3배 더 얻을 수 있었죠. 그런만큼 조금 늦게 와우의 세계에 뛰어들더라도 친구의 도움으로 더 빨리 성장시킬 수도 있고 함께 전장을 누빌 수 있겠죠.

아시다시피 와우의 세계관은 독특하고도 잘 짜여져 있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끌어냈죠.
이번에도 기존 패치의 단물이 빠질때쯤 등장한 패치로 올 여름방학을 화끈하게 불태워 버리지 않을까 싶네요. 다시 한번 친구와 와우의 광활한 전장을 누비실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이제 본섭 패치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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