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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gle 리뷰] 제가 신상 SNS, 와글을 쓰는 이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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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1. 6.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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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페이스북을 쓰고 누군가는 트위터를 씁니다.
그것도 꽤 잘 관리하고 여러가지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하시죠. 쓰는 글의 숫자나 내용도 무시 못할 정도로요. 그렇게 돌아보면 SNS 시대는 폭발하다시피 성장했고 어느새 우리 눈앞에 분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라디오키즈와 SNS...



하지만 전 그런 SNS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블로그는 열정적으로 관리하지만 SNS에는 조금 거리감을 가지고 있지요.
물론 페이스북도 쓰고 트위터도 씁니다만 블로그 관리만도 빠듯하다보니... 아니 그보다는 개인적인 소소한 일상 공유에 여전히 조금은 부정적(?)이기에 이렇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부정적인 것보다는 매일매일이 쳇바퀴 같은 생활이다보니 뭔가 특별하게 SNS로 풀어낼 이야기가 없다는게 더 정확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SNS에 굳이 특별한 얘기를 올릴 필요는 없지 않냐고요? 주변을 돌아보세요. 아니 당신도 역시 그렇게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를 찾고 계시지 않나요? SNS에 풀어놓을...


SNS와 거리 좁히기...



그런 와중에 최근 와글(Wagle)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와글은 워낙 후속 SNS이다보니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LG U+가 서비스를 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중간 정도에 놓인 서비스입니다.

중간에 놓였다는게 좀 애매한 상태이긴 해요.
그만큼 양쪽의 장점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손을 보고 있다고 해야할 것 같네요.
기존엔 트위터 같았는데 모임 기능 등의 커뮤니티성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슬슬 페이스북 느낌도 나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와글을 쓰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렇게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장점을 적당히 섞은 플랫폼의 유연함인데요...라고 적으면서 아직 모임 기능 제대로 못써봤네요.ㅎ


사실은 꼼수 일지도...



그보다 맘에 드는건 저처럼 바쁜척하는 블로거에겐 와글의 트위터, 페이스북 동시발행 같은 기능이 꽤 편하게 다가오기 때문이죠. 혹자는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똑같은 글을 왜 여기저기에 왜 동시에 쓰느냐고요. 뭐 그렇게 공격하시면 딱히 할말은 없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제 블로그의 글, 제가 읽은 뉴스에 단 코멘트를 한꺼번에 배달하고자 하는 단순한 마음을 풀어내는데는 이만한게 없네요. 오히려 요즘이나 미투데이 같은 국내 SNS로의 동시 발행이 안된다는게 아쉬울 정도니까요.-_-;;

아직은 서비스 초기인 탓인지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해 제공하고자 해서인지 와글이 전반적으로 좀 과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불필요한 부분은 덜어내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으니 점차 자리를 잡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그런 부분을 기대하면서 와글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기 위해 팔로우를 하고 지인들과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시작했으니까요.


와글로 SNS와 친해지기...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 진정한 SNS 사용자라거나 바른 롤모델로서의 SNS 사용자는 아닐겁니다. 그저 소셜미디어라고 자신들을 정의했던 트위터처럼 제가 만들고 있는 블로그의 글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잘 퍼져나가고 회자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SNS를 쓰고 있는거죠. 이렇게 말하니 때가 묻은 것 같지만 그냥 솔직한 이야기로 봐주세요.

전 앞으로도 와글 쓰면서 더 많은 이들에게 제 글이 읽힐 수 있도록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쓸데없는 글이 안되도록 더 노력해야겠지만 그건 SNS 사용자 이전에 블로거로서 제가 고민하고 다듬어가야 할 부분이겠죠. 와글이 더 안정화되고 다양한 플랫폼과 SNS로 나가는 훌륭한 통로가 되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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