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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 바다사자로 유명한 피셔맨즈 워프의 명소, 39번 부두

N* Life/Travel by 라디오키즈 2011. 5.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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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트라즈섬을 벗어나 일행이 향한 곳은 33번 부두(Pier 33) 옆의 39번 부두(Pier 39)였습니다. 크게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라 불리의 샌프란시스코항의 구 부두의 한켠인데요.

피셔맨즈 워프의 한켠

 

 

카니발 분위기 물씬

 

크고 작은 다양한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모여 있어 흡사 할리우드 영화의 카니발이 열리는 마을 같은 분위기가 나는 곳이었죠. 거리 연주가와 회전목마 같은 놀이기구도 있었으니까요.

 

 

과일 맛은 단연 최고

 

그리고 39번 부두 한켠에서 과일 상점을 만났는데요. 천혜의 보호를 받는 곳인지라 과일이 정말 맛있었어요. 비단 이곳뿐 아니라 호텔이건 어디건 후식으로 만나는 과일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더군요. 역시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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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델리 초콜릿 가게

 

또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라는 기라델리(Ghiradelli) 초콜릿 가게도 방문해 봤네요.-_- 문제는 팀원들에게 맛이나 보여주려 사온 초콜릿은 여기가 아니라 공항에서 산 거였다는 거죠. 함구에 붙였습니다만...

 

 

39번 부두의 명물은

 

그리 오래 39번 부두에 머문 게 아니라서 이곳저곳 상점을 구경하거나 카메라로 스케치하는 게 다였지만 그 사이 39번 부두의 명물인 바다사자와 물개도 만나고 나름 부지런히 누비고 다녔네요. 그 녀석들 누가 시킨 것도 아닐 텐데(설마 훈련?) 나무판 위에 모여서 일광욕을 만끽하고 있더군요. 이런 犬팔자~

 

지금은 항구의 주기능을 옆의 오클랜드로 넘겼다고 해도 미국 서부와 세계를 잇던 항구도시로서의 샌프란시스코를 추억하게 하는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왠지 저녁에 찾으면 더 그런 분위기가 물씬 풍길 것 같은...^^

시큼한 빵을 팔던 그곳

 

 

한편 39번 부두 근처에는 꽤 역사가 깊다는 빵집이 하나 있는데요. 근처라고는 해도 피어 39에서 한참이나 더 이동해야 나오는 곳이었지만 부딘(Boudin)이란 이름으로 국내에서도 아시는 분은 아시더군요. 1890년대부터 장사를 시작했고 신맛이 강하게도는 사우어도우로 유명한 빵을 팔던데요. 게나 거북이 같은 동물 모양 빵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혹 특이한 빵에 관심이 많았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세요.

이렇게 피셔맨즈 워프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들렸을 39번 부두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현지인들도 꽤 많이 찾는 괜찮은 코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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