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g 초경량과 튼튼함이 느껴지는 탄소섬유 블루투스 헤드셋, Carbon...

국내에선 여전히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핸즈프리 이어폰 사용자는 스마트폰 등장후 빠르게 늘어났지만 반면 블루투스 헤드셋 만은 아직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충전을 해줘야하고 자동이라곤 해도 페어링이라는 걸 매번 해줘야 하기 때문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이유 못잖게 얼핏보면 혼자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이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ㅎ

하지만 그건 국내 사정이고 국내보다 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는 해외의 블루투스 헤드셋들은 늘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려는 녀석도 그런 변신의 단면인데요.
초경량이라는 가벼움과 튼튼함을 동시에 어필하는 녀석입니다. 무려 탄소섬유를 소재로 사용한 제품이라서 이름까지 탄소를 뜻하는 카본(Carbon)이라고 하네요. 무게는 고작 5.9g.

블루트렉(BLUETREK)이라는 회사가 내놓은 제품으로 블루투스 3.0 기반에 동시에 2개 이상의 기기와 연결되는 멀티 포인트, 간편하게 연결이 마무리되는 이지 페어링 등 요모조모 신경쓴 흔적이 옅보이네요.

문제는 가격인데요.
이 녀석의 가격은 69.99달러(76,000원 정도)로 원래 블투의 가격이 비싼걸 감안하면...;;

디자인 자체야 언제나 그렇듯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제 얼굴에선 절대 이런 비주얼이 안나오니 비주얼은 애초에 포기하기로 하고 성능과 가격만 만족스럽다면야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한쪽보다는 양쪽에 끼우는 걸 선호하는 타입인지라 막상 국내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선뜻 손을 뻗게 되진 않을 것 같네요. 일단 비주얼부터가...ㅠㅠ

[관련링크 : BLUETR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