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와 삼성전자가 만든 친환경 안드로이드폰, 리플레니시(Replenish)...

지속 가능성, 친환경...
요즘 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기업들이 주요 화두로 다루는 키워드들입니다.
그렇다보니 친환경을 강조한 제품들도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지금 소개하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리플레니시(Replenish)도 그런 제품입니다.

쿼티 키패드와 함께 상대적으로 큼직해 보이는 화면이 눈길을 끄는 바타입의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2.2와 2.8인치의 QVGA 디스플레이, 200만 화소 카메라 등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무장이라곤 해도 사양만으로는 그리 끌리지 않지만 전체의 34.6%가 재생 플라스틱이고 80% 넘게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다는 부분이나 재생용지로 패키징을 했다는 점, 별매이긴 하지만 태양광 충전 액세서리까지 요모조모 친환경에 신경쓴게 눈에 띄죠.

리플레니시는 또 다른 매력도 가지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스프린트의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일부 요금을 지원해주기로 한겁니다.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면 요금도 할인받는 재미난 접근이 제법 신선하죠?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생기고요.

아쉽게도 국내 출시는 요원해 보이지만 무조건 강력한 하드웨어에 매달리는게 아니라면 지구를 위해 이런 특별한 제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직 제조사가 내놓는 제품의 절대 다수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말하기 힘든 것도 적잖이 있지만 이런 시도가 계속된다면 정말 푸르른 미래로 한발 나아갈 수 있겠죠? ^^

[관련링크 : Green.spri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