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휴대성을 높이는 비결...?! LIFEBOOK X2 콘셉트 디자인...

태블릿 PC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이들이 노트북을 택하고 있습니다.
휴대성 못잖게 생산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트북은 소비 중심의 태블릿 PC가 줄수 없는 강력한 생산성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가끔은 노트북의 휴대성이 더 높아졌으면 하고 바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혹 그랬던 적이 있었다면 박현진이라는 우리나라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후지쯔 라이프북의 콘셉트 디자인에 좀 더 관심이 갈지 모르겠네요.

라이프북 X2(LIFEBOOK X2)라는 이름의 이 디자인은 아마도 라이프북을 쓰고 있을 디자이너가 더 높은 휴대성이라는 키워드를 더 작게 접는다라는 방식으로 풀어낸 것 같습니다.

접었다 펼치는 것이니 무게는 어쩔 수 없다지만 폴더폰처럼 고이 접어 크기를 더욱 줄이자는게 이번 디자인의 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작고 얇아진 본체가 전제되어야 하는 디자인이기도 하고 덕분에 무게도 더 가벼워졌을 듯 하지만요.

전반적인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지만 특히 접히는 디스플레이 베젤 부분을 과감히 배제한 부분이 눈길을 끄는데요. 절반만 펼칠수도 완전히 펼쳐 사용할 수도 있도록 2단으로 설계된 것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물론 기술적인 문제, 비용적인 문제로 당장 실현되긴 어려운 스타일이지만 어린시절 만화속에서 보던 접히는 초소형 컴퓨터를 제법 현실감있게 표현했다는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휴대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극대화하고 있는 이 노트북을 부디 시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접었다 펼치는 제품들은 고장도 많던데 어떨런지...^^;;

[관련링크 : Yankodesi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