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삼성전자 스마트TV 영접, 매력적인 녀석을 만났다...

한참 전부터 달려있었으니 블로그에 달린 뱃지로 이미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몇주간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체험단으로 활동하게 됐다.

3D를 넘어 TV에서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좀 더 똑똑한 TV로의 진화로 향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TV 말이다.^^ 발대식 때 스마트TV에 관한 설명을 듣긴 했지만 실물을 마주할때의 느낌은 늘 새로운 법~

지난 주말 기다림 속에 삼성 스마트TV를 집안에 맞아들였다.
40인치 크기의 이 모델은 시크릿 베젤이라 불리는 특유의 얇은 베젤과 그 베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투명 테두리로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었다.

친절 배송과 함께 시작한 첫 만남...

요즘 대형 가전 제품을 사봤다면 다 느끼는 거겠지만 참 친절들하시다.
배송시간 맞추기는 기본에 빠른 설치, 거기에 이어지는 사용법 안내까지 어디하나 부족함이 없는 느낌.

두명의 설치기사분이 그렇게 설치를 마치고 총총히 퇴장한 후 여기저기 살피기 시작했다.
현빈의 CF에서 등장한 모델과는 조금 다른 디자인이었는데 모델 넘버부터 화면 크기까지 다른 탓이었으리라.

허나 전반적인 디자인이 풍기는 감성 DNA는 예의 그것과 같다.
베젤을 싼 투명한 곡선 테두리와 매끈한 패널, 어디하나 과한 것 없이 슬릭하게 떨어지는 선이 삼성 스마트TV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얘기.

이것저것 스마트TV 메뉴 뜯어보기...

겉모습을 살핀 후 TV를 켜고 안내 문구에 따라 무선 네트워크 설정부터 시작했다.
스마트TV로서 본연의 성능을 끌어내려면 인터넷과의 연결은 당연하니 군말없이 인터넷 설정을 시작했다. 설정은 집에서 인터넷 공유기를 쓰다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설정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혹 모른다면 설치기사한테 문의하면 일사천리로 해결될 것이다.

인터넷 설정을 끝낸 후에는 리모콘의 메뉴 버튼을 누르고 세부 메뉴들을 확인했다.
TV의 기본이랄 수 있는 화질과 음질을 조절할 수 있는 화면, 음향 메뉴 등을 확인하면 이 TV가 가진 힘이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어떤 제품이든 메뉴 안부터 들여다보는 버릇이 여기서도 나온 것.

덕분에 이전에 쓰던 제품에는 없었던 리모콘 만으로 화면이 돌아가는 전동 스탠드 조절 기능 같은 걸 발견해 일견 신기해 하기도 하면서 메뉴들을 하나씩 입맛에 맞게 설정했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도 끝냈는데 무선 인터넷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본디 업데이트란 이전 버전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더 나은 성능으로 개선하기 위함이니 중요한 업데이트라고 생각된다면 바로바로 업데이트 하시길~^^ 문제는 사전에 어떤 내용의 업데이트인지 안내가 나오지 않는다는 건데 어떤 부분의 개선이 이뤄졌는지를 보여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스마트허브 살짝 살펴보기...

리모콘의 스마트TV 버튼을 눌렀다.
짠하고 등장한 스마트 허브. 삼성전자 스마트TV의 시작과 끝이랄 수 있는 메뉴로 사용자는 이 안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새로 받아서 설치할 수도 있고 검색이나 웹서핑도 하고 SNS로 대화도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세부적인 기능을 많이 접해본 건 아니지만 그 특징은 조금씩 느껴보고 있으니 차차 관련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무료 혹은 유료 어플리케이션과 다양한 기능들, 앞으로 이 녀석들을 써보면서 느끼는 얘기들을 조금씩 풀어가볼 예정이니 기대해주길 바라며 첫번째 포스팅을 가름할까 한다.

이제 막 베일을 벗고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최근 주목받는 스마트TV가 정말 살만한 녀석일지 일말의 궁금함을 안고 있을거 같은데 짧지 않은 시간에 진행될 체험단이니 만큼 스마트TV로 바뀐후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함께 경험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부디 부족한 글이나마 너그러이 봐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