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제 무선으로 충전하자~ LG전자와 에너자이저의 무선 충전기...

무선 충전기술이 모습을 드러낸지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대중에겐 거리가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특히 전세계에서 탑 5에 들어가는 우리나라 제조사들 역시 딱히 관심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제품을 보고 있으니 꼭 그렇지 만도 않았던 모양이다.

 

 

 

LG전자가 선보인 무선 충전패드...

 

 

사진 속 패드는 LG전자가 CTIA 2011을 통해 선보인 무선 충전 패드 WCP-700.

 

이 패드는 전용 배터리 커버를 씌우고 패드 위에 얹으면 충전이 되고 상단의 LED 등으로 충전 상태 등을 표시하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전반적인 디자인도 매끈하고 얇아서 두께는 9.9mm, 전체 크기도 160 x 90 x 9.9mm 정도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LG전자의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이 모두 호환되진 않을테고 무선 충전 패드의 사용을 위해선 어쩌면 폰에도 추가로 충전을 도울 무언가를 연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가격만 적당하다면 좀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아이템이 될 것 같다.

 

 

[관련링크 : engadget.com]

 

 

에너자이저의 무선 충전 패드...

 

한편 건전지로 유명한 에너자이저도 새로운 무선 충전 시스템을 CTIA 2011에서 선보였다.

 

기본적으로는 LG전자의 그것과 같아서(기반 기술도 동일) 전용 커버를 끼우고 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는 시스템.

 

 

 

그들 역시 휴대전화의 무선 충전 시스템이 향후 주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 모양이다. 기존에 선보였던 모델에 비해 작은 크기와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한다. 헌데 전반적인 디자인은 계산기 같은 느낌이라서 디자인엔 좀 아쉽다.

 

 

[관련링크 : Slashgear.com]

 

 

문제는 아이폰을 제외하곤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다 달라서 전용 케이스도 범용이 아닌 전용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뭐 그건 기존의 휴대전화 관련 액세서리가 다 그랬으니 일단 넘기기로 하고 정말 궁금한건 두 제품 모두 과연 국내에선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건데... 부디 그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