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현재로 끌어 당기는 제품들... 탐나는 아이템들 모아보니...

N* Tech/Science by 라디오키즈 2011. 3. 18. 22:00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만 늘 미래를 끌어다 쓰고 싶어한다.
어렸을때도 그렇게 미래의 유토피아를 꿈꿔왔고 요즘도 조금은 그런 미래에 대한 동경을 품고 살아간다.

그나마 최근엔 그런 꿈에 다가가는 아이템들이 실체화된 경우가 많아 맘만 먹으면 실제로 써볼 수 있는 상황~ 당장 살수 있는 녀석부터 조금 기다려야 써볼 수 있는 몇가지 아이템을 모아봤는데 이 글을 읽는 이들은 다음 중 몇가지 아이템에 관심이 갈지 궁금해진다.

고글에 실시간 정보가 가득~

겨울 스포츠을 위한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고글.
스키건 스노우보드건 좀 더 안전한 스포츠를 위해 사용하던 이 고글이 진화한다면...

Recon이 내놓은 이런 스포츠 HUD 고글이 아닐까?
디자인은 평범한 고글의 그것에 가깝지만 이 고글은 신통하게도 실시간으로 위치, 속도, 기온, 고도와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덕분에 고글을 쓰고 달리는 것만으로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달릴 수 있고 더 나아가 자신의 데이터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할 수도 있게 개선해 갈 것이라고 한다.
아직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적지 않아 보이지만 가능성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해 간다면 스카우터라도 찬 것 마냥 스포츠의 재미가 배가 될듯~

[관련링크 : Reconinstruments.com]

친환경 내 집이라면 이 정도는...

여전히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어렸을땐 나도 나만의 자그마한 주택을 꿈꿨다.
온갖 첨단 장치로 무장한 똑똑하고 편리한 집. 생각해보면 그때 꿈꿨던 많은 것들이 현실화됐지만 아직 단독 주택의 꿈을 꾸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똑똑한 집에 대한 로망도 아직 남아있는 것 같은데...

내 집을 꾸미려면 이 정도는 갖춰졌으면 좋겠다는게 아이템을 최근 하나 발견했다.

이렇게만 보면 -_- 무슨 서버인가 싶겠지만 이 녀석은 일본의 샤프가 내놓은 가정용 전기 스토리지다. 집안으로 들어오는 전기와 집에서 만들어내는 전기를 저장해둘뿐 아니라 잘 활용하기 위해 돕는 아이템.

이 도식도처럼 지붕에서 만들어지는 전기부터 외부에서 들어온 전기까지 활용해 전기차까지 안정적으로 돌리는 통합 시스템의 일부가 된다. 점점 유기적으로 거주자와 소통하기 시작하는 미래의 집에는 꼭 저 녀석은 아니더라도 저런 녀석은 확실히 필요할듯 하다.^^

[관련링크 : Sharp-world.com]

도심에선 이런 녀석 하나면...

처음 국내에서 세그웨이를 만났을때의 놀라움은 꽤 오랜동안 내 기억에 남아있다.
번잡한 도심, 꽉찬 도로를 비웃듯 유유히 달려가던 도시의 세그웨이.

한때 세기의 발명품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어느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세그웨이의 후예는 계속 등장하고 있다.

지금 소개하려는 Inventist의 솔로휠(Solowheel) 역시 그런 아이템.
하나의 바퀴로 구동되는 이 이동수단은 리튬 이온 배터리와 자이로스코프로 스스로 균형을 잡고 달리게되며 쓰러질듯 부드럽게 달리는게 강점. 일단 한번 타보고 싶다.^^

[관련링크 : inventist.com]

집안에서 나를 더 편안하게...

마지막으로 이야기해볼 녀석들은 이미 현실로 강림한 아이템들.
그래서 당장 구입이 가능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구입하지 못했던 녀석들이다.-_-;;

먼저 언급할 녀석은 LG전자에서 최근 출시한 트롬 스타일러.
세탁의 번거로움 없이 구김이나 냄새를 제거한다는 아이디어가 제일 맘에 들었다. 늘어가는 싱글세대(-_- 남일이 아냐)에게 제격일듯. 아직은 가격이 너무 비싼게 사실이지만 가격적인 부담만 사라지면 덥썩 구입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