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직접 뽑는 게임의 역사... 스미소니언 The Art of Video Games

세계적인 자연사 박물관인 스미소니언이 비디오 게임 역사 4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The Art of Video Games'라는 이름의 이 전시가 눈길을 끄는 건 전시품목 선정에 대중의 관심을 반영하겠다는 아이디어 때문.

즉 온라인 투표를 통해 많이 지지를 받은 게임들을 주로 전시하겠다는 건데 준비된 사이트를 통해 이메일 주소만 등록하면 간단한 투표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 미국에서 열릴 전시회를 직접 참관한다는게 쉽진 않겠지만 추억 속의 명작 게임들이 스미소니언이 뽑아놓은 후보작에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그 게임에 기꺼이 한표를 던져줄 수는 있으니 직접 참여해 보시라.

참고로 각각의 투표는 시대와 플랫폼별, 장르별로 나뉘어 있다.
이를테면 8비트 시대(8-BIT)를 선택하면 코모도어64, NES, SEGA 마스터시스템 등으로 출시된 게임의 리스트가 나오고 여기서 각 장르별로 한표씩을 던져줄 수 있는 구조란 얘기다.

위의 게임들은 내가 한표씩 던져준 게임들이며 이 외에도 스페이스 인베이더, 팩맨, 동키콩, 슈퍼마리오, 애프터버너 등 여러 게임에 한표씩 던져줬다. 오랜만에 추억의 게임을 마주하니 묘한 감흥이 밀려오는 아침~^^;;

[관련링크 : Artofvideoga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