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7.2mm 초슬림 LED 모니터... LG전자 E90, 곧 국내에서도...?!

흡사 페르난도 보테로의 화풍처럼 풍만한 모나리자가 나오는 TV에서 차례로 꺼내지는 초슬림 TV. 얼마전 출시된 인피니아 나노(INFINIA NANO) TV의 광고를 기억하시는지.

두께 8.8mm의 이 나노 TV가 PC용 모니터로 다시 태어났다.
엄밀히는 다른 제품인데다 일부 국가에선 이미 판매 중이라서 태어났건 좀 됐지만 국내에선 지난 IFA 2010을 통해 소개된 이후 소식이 없었던 모델.

E90(E2290V)으로 불리는 이 모델은 나노 TV보다 더 얇은 두께인 7.2mm의 말그대로 초슬림을 자랑한다. LED 백라이트를 채용하고 있으며 기존 LED 모니터보다 더 가볍고 슬림할 뿐 아니라 빠른 응답속도에 소비 전력까지 40%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E90의 주요 제원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21.5인치 크기에 1920 x 1080의 해상도, 2ms의 응답속도, 250cd의 밝기, 10,000,000 : 1의 동적 명암비, D-Sub/DVI/HDMI 포트 등 최신예 모니터다운 모습이다. 아쉽게도 IPS 계열은 아닐듯하지만 세련된 스타일과 가능성을 품은 모델인 만큼 출시 이후를 기대해본다.

허나 유럽쪽 판매 가격이 329유로(49만원 정도)일 정도로 얇다는 장점에 가격이 많이 올라간 건 아쉬운 부분이다. 초기 구매보다는 좀 더 대중화될때까지 기다려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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