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권에 들어온 3D 캠코더...?! 3D 컨버전 렌즈 탑재, 파나소닉 HDC-SDT750

3D 영화, 3D 게임 등 3D 콘텐츠에 이어 등장한 3D 하드웨어들...
3D TV나 모니터부터 3D 카메라, 캠코더 등 영상과 이미지 산업 전반에서 활약이 두드러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3D 카메라 등 일부 기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구입에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인게 사실. 특히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의 가격은 대당 수억에 이를 정도로 비쌌다.=_=;;

물론 이런 캠코더들은 애초에 전문가용 장비들이었으니 더 비싼 몸값이었던 것이지만 가정에서는 큰 맘을 먹어봐도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최근 일본의 파나소닉이 좀 더 대중적인 가격의 3D 캠코더를 선보였다.

HDC-SDT750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는 이 캠코더는 3D 캠코더이긴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3D 전용 캠코더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2D 1080P 캠코더에 3D 컨버전 렌즈를 추가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런만큼 네이티브로 3D를 촬영한다고 하기는 좀 애매하지만 처음부터 가정용을 타겟으로 한 만큼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17만엔(230만원 정도)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데...

3D로 촬영한 영상을 즐기려면 3D가 호환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TV와 3D 안경 등 갖춰야 하는 장비도 적지 않다는 문제는 있지만 그 동안 감히 엄두도 못냈던 3D 캠코더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는 모델의 등장은 못내 반갑다.

파나소닉의 3D 캠코더는 일본에서 시작해서 올해 말께 해외 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 언제 가정용 3D 캠코더가 출시될지는 모르겠지만 3D TV에 이어 보는 것 뿐 아니라 찍는 것까지 3D를 추구할 때가 머잖아 올 것 같다. 사랑스런 아이의 모습을 3D로 담을 수 있는 때가 곧 올 것 같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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