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셀카 찍기~ 듀얼을 사랑한 삼성전자의 새 카메라 ST100, ST600...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앞에는 렌즈가 뒤에는 뷰 파인더나 큼지막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 듀얼 뷰라는 이름으로 이런 일반적인 틀을 깨는 디카를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신 모델을 내놨다는 소식이다.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ST100과 ST600은 앞서 소개한 것처럼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말고도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붙어있는데 그 위치도 다소 특이한 렌즈 옆, 즉 전면이다.

1.8인치로 이전 모델 대비 더 커진 이 디스플레이는 이질적인 위치에도 기능성은 나쁘지 않아 이곳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면서 셀카를 찍을 수도 있고 아기들에게 뭔가 주목을 끌만한 영상을 보여줘 촬영시 눈맞추기의 성공률을 높여준다고 한다.

이번에 출시된 두 모델은 공통적으로 1,420만 화소에 5배 광학줌, 3.5인치 터치 스크린, 720P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차이라면 이너줌인 ST100이 35mm 렌즈이고 ST600은 27mm의 나름 광각이라는 것.

참고로 ST100은 350달러(42만원 정도), ST600은 330달러(40만원 정도) 선으로 팔릴거라는데 국내에선 얼마에 이 녀석들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1 등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한건 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관련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