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 탑재? 2011년을 노리는 델의 신형 안드로이드폰... 스모크(Smoke) & 플래시(Flash) & 썬더(Thunder)

국내에서는 델은 여전히 컴퓨터 제조 및 판매사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 등에서는 델 브랜드의 스마트폰이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막 테스트를 시작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한 새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그들의 행보에 더 가속도를 붙였는데...
국내에선 여전히 만나기 쉽지않은 그들의 새 모델을 살짝 살펴보자.


메시징폰... Dell Smoke

델의 신작 안드로이드폰 중 하나인 스모크(Smoke)는 2.8인치 QVGA 디스플레이와 쿼티 키패드를 탑재하고 있다. 재밌는 건 운영체제가 이제 막 테스트에 들어간 따끈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라는 것.

그러니 실물을 만날 때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많은 쿼티 키패드 장착 바 모델이 가로가 긴 디스플레이를 택한 반면 새로로 길게 배치한 전반적인 디자인이 한번 더 눈길을 사로잡는 듯 하다.

프로세서는 800MHz 속도의 퀄컴 MSM 7230, 카메라는 500만 화소 등으로 하이엔드라기 보다는 비즈니스나 메시징 등에 특화해 특정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읽히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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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Dell Flash

두번째 모델은 플래시(Flash)라는 이름의 스타일리시한 전면 풀터치 안드로이드폰으로 2011년 등장할 델의 주력 모델이라고 한다. 운영체제는 앞선 스모크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2.2의 프로요.

11mm의 얇은 두께, 3.5인치 WVGA 터치 스크린, 500만 화소... 다만 프로세서가 앞선 스모크처럼 MSM7230(800MHz)로 조금은 퍼포먼스가 아쉽게 느껴질 것 같다. 워낙 스냅드래곤의 1GHz가 선망받는 탓이겠지만...;;

매끈한 디자인, 부담스럽지 않은 화이트 컬러 사용, 초박형의 슬림한 외모 등 안드로이드폰 진영의 다양성에 힘을 실어주게 될 것 같은데 문제는 과연 국내에 이 녀석이 출시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 2011년에는 또 달라질지 모르니 일말의 기대감은 가지고 있어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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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Dell Thunder

앞선 모델들도 괜찮았지만 새로 발표된 델의 안드로이드폰 라인업 중 최고봉은 썬더(Thunder)의 몫이 될 것 같다. 4.1인치의 WVGA OLED 터치스크린으로 날을 새운 썬더는 안드로이드 2.1을 탑재하고 있으며 델의 스테이지(Stage) UI를 탑재하고 있다.

또 북미에서 무료 TV 시청으로 인기를 모은 훌루(Hulu)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는 등 스타일과 기능, 콘텐츠를 망라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등으로 날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출시 시기는 HSDPA 모델이 올 4분기, 내년에는 LTE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데 역시 국내 출시 가능성을 기대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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